쿠마미코 11화, 불쌍한 마치의 고생은 계속되는군요.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쿠마미코 11화, 마치는 두번 다시 아이돌 같은 건 안할 거라면서 결심을 단단히 굳힙
니다만, 요시오가 응모한 아이돌 컨테스트의 1차 심사에 합격하여 센다이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요시오는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서'라면서 마치를
아이돌 컨테스트에 출전시키려고 하지만, 마치는 스스로의 몸을 기둥에 묶기도 하고,
절벽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하는 등,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저항하더
군요. 요시오는 설마 마치가 정말로 아이돌 활동을 하기 싫어하는 줄은 몰랐다면서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눈치였습니다. (먼산)

그러다가 나츠가 '평소 도회지에 가보고 싶어하지 않았느냐'면서, 센다이에 갈 수 있
는 기회라고 감언이설(?)로 유혹하는 바람에, 마치는 또다시 거기에 넘어가서 센다이
로 향하는 신칸센에 오릅니다. 마을 사람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아가며 꿈에도 그리던
도회지에 도착한 마치였습니다만, 아이돌 컨테스트 회장에서는 또다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촌사람이라고 조롱하고 비웃는 듯한 상상에 사로잡혀 그야말로 멘붕. 상대방은
'우리 서로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친절하게 인사하는데, 마치 혼자 무서운 상상에 사로
잡혀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전개가 또다시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마치가 완전히 멘탈 붕괴(...)를 일으켜 처절하게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웹에서는 '아아, 또 이런 전개냐!' '이쯤되면 진지하게 심리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하는 거 아닐까?' '원작에서는 이 정도까지 답답한 성격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하면
서 비판적인 반응이 적지 않게 보이더군요. 뭐, '마치가 귀여우니 그걸로 만족한다'
'어린 시절의 마치와 나츠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 '울먹이는 마치의 모습이 정말로
모에했다!'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만, 과연 이야기를 어떻게 정리할지 모르겠네요.

일웹에서는 '다음편에서 마치가 그런 심리적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멋지게 컨테스트
에서 우승하는 승리와 감동의 성장 드라마를 보여줄 생각인가?'하고 기대하는 의견
도 보이던데요. 글쎄요. 과연 정말 그렇게 되려나요?

덧글

  • Megane 2016/06/13 13:49 # 답글

    저렇게 구르면서 성장하면 강해질 것인가...는 글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프혼쨩 2016/06/13 19:59 # 답글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로코돌이 생각납니다....ㅎㅎ
  • r.m.t 2016/12/16 20:16 # 삭제 답글

    마치를 보니 쿠로키 토모코(ㄴ내가 인기없는건 다 너희들 탓이야 여주)와 닮았던거 같다 소심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덜렁대고 희망과 꿈도 없고 너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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