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러문 크리스탈 3기 Act.37, 지난편에서 미스트리스9이 멋진 표정 예술(...)을
선보이긴 했습니다만, 이번편에서 드디어 각성한 세일러 새턴이 상당히 예쁘게
그려져서 다행입니다. 일웹에서도 '예쁘다' '아름답다' '귀엽다' '최강 왔다' '전설
왔다' '여신 왔다' '보라, 저 여유 넘치는 모습을!' '작화와 연출이 최고다!'하면서
호평이 많던데요.
다시 한번 느끼는 바입니다만, 세일러 새턴, 일웹에서 인기가 정말 좋더군요. 제작
진도 기합을 팍팍 넣어서 그린 듯합니다. 내친 김에 풀버전 변신씬까지 만들어줬으
면 좋았겠습니다만, 역시나 그건 좀 무리였나요. 그래도 토성을 배경으로 포즈 잡는
장면과 창을 휘리릭 돌리는 장면은 참 멋지게 그려졌더라고요. 하긴, 3기에서 가장
중요한 클라이맥스이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겠죠.
그건 그렇고, 세일러문 구작 애니메이션만 본 사람들중에는, 미스트리스9을 완전히
산산조각내 버릴 듯한 기세로 맹렬히 공격하고, 파라오90를 막기 위해서 몸을 던져
특공(...)을 시도하는 세일러문을 보면서, '어? 세일러문이 원래 저렇게 과격했나?'
하고 놀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뭐, 일단은 명색이 '전사'이니까요. (헐헐)
PS) 그나저나 다음주가 최종화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4기 발표는 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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