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주 비에르주 2화, 이번편에서도 어김없이 목욕씬이 나오는가 싶더니만,
뜻밖에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시리어스한 전개가 나오더군요. 일웹에서
는 '뭐냐, 이거?' '다음편에서 어떻게 수습하려고?' '뭔가 분위기가 심각해
진다 싶었더니만 2화에서 벌써 이런 전개가 나올 줄은 몰랐다'라면서 당혹
스러워하는 의견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단 '이번편 너무 재미있다!' '다음편이 정말 신경쓰인다' '1화만 보고 시
청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하면서 시리어스한 전개에 호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너무 갑작스러운 시리어스 전개가 오히려 개그처럼 느껴져서
웃었다'고 비꼬는 의견도 있는 등, 의견이 좀 엇갈리던데요. 농담인지 진담
인지 '그냥 계속 목욕만 하면 좋을텐데'라고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더라
고요. 다음편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주인공인 '사야'에 대해서는 '도저히 응원하고 싶지 않은 주인공'
'너무 성격이 나빠서 보기도 싫다'고 부정적인 코멘트가 많이 보이던데요.
일단 시련을 겪으면서 극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
러 저런 성격으로 설정한 듯 싶습니다만, 과연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
지 또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분명한 건, 첫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 이런 작품인가?'하고 나름
대로 생각했던 분위기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2화였다는 사실인데요. 이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올지 어떨지는 일단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그 : 앙주비에르주, AngeVi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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