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측 “韓 드라마화? 판권판매도 없었다” (OSEN 기사)
국내 한 언론 매체가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는 내용의 보도를 '단독'으로 기사화했으나, 이후 국내의 다른 언론 매체에
서 '일본의 판권사측에 확인한 결과 드라마화 판권 판매가 이루어졌다는 보
도는 사실이 아니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한드로 재탄생… 드라마화 본격 추진 (한국 스포츠 경제 기사)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내용의 보도가 과연
어디서 나온 건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바로 위쪽 기사가 출처인 것 같은데요.
제가 확인한 시점에서 해당 기사는 이미 뉘앙스가 다소 정정되어 있더군요.
확실하게 하기 위해 구글 웹캐시를 통해 정정되기 전의 기사 내용을 검색해
보니, '드라마화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온 이후에
몇몇 부분의 뉘앙스가 수정된 것 같습니다. 제가 비교해 본 것은, 11시 1분
최종 수정 버전의 기사 vs 14시 9분 최종 수정 버전의 기사인데요.
예를 들어보면...
(11시 1분 버전) [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 ]
(14시 9분 버전) [ 판권 계약을 논의 중이다. ]
(11시 1분 버전) [ 일단 드라마 판권만 팔린 상태다. ]
(14시 9분 버전) [ 일단 드라마 판권에 대한 양국의 교감이 오가고 있다. ]
... 등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그러니까 처음 단독 보도를 한 언론사의 입장은, 비록 이미 계약이 확실하게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드라마화가 논의중인 건 맞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뭐, 지켜보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겠지요.
구글 웹캐시에 저장된 오전 11시 1분 버전의 기사 (클릭)
참고로, 저런 뉘앙스로 내용이 수정되기 이전의 기사 내용 (즉, 오전 11시 1분
버전)은, 제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구글 웹캐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 즉, 상황을 요약하면...
1. 국내 한 언론 매체가 '너의 이름은 실사 드라마 판권 계약 체결' 단독 보도
2. 국내 다른 언론 매체가 '판권사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보도
3. 처음의 언론 매체가 '너의 이름은 드라마 판권 계약 논의중'으로 기사 정정
과연 최종적으로 '단독 오보'로 밝혀질 것인지, 아니면 일본측 판권사가 부정
할 정도로 비밀리에(?) 논의중인 드라마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한걸음 앞서
포착한 '단독 특종'으로 밝혀질지, 예의 주시하면서 지켜보도록 하렵니다.
국내 한 언론 매체가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는 내용의 보도를 '단독'으로 기사화했으나, 이후 국내의 다른 언론 매체에
서 '일본의 판권사측에 확인한 결과 드라마화 판권 판매가 이루어졌다는 보
도는 사실이 아니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한드로 재탄생… 드라마화 본격 추진 (한국 스포츠 경제 기사)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내용의 보도가 과연
어디서 나온 건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바로 위쪽 기사가 출처인 것 같은데요.
제가 확인한 시점에서 해당 기사는 이미 뉘앙스가 다소 정정되어 있더군요.
확실하게 하기 위해 구글 웹캐시를 통해 정정되기 전의 기사 내용을 검색해
보니, '드라마화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온 이후에
몇몇 부분의 뉘앙스가 수정된 것 같습니다. 제가 비교해 본 것은, 11시 1분
최종 수정 버전의 기사 vs 14시 9분 최종 수정 버전의 기사인데요.
예를 들어보면...
(11시 1분 버전) [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 ]
(14시 9분 버전) [ 판권 계약을 논의 중이다. ]
(11시 1분 버전) [ 일단 드라마 판권만 팔린 상태다. ]
(14시 9분 버전) [ 일단 드라마 판권에 대한 양국의 교감이 오가고 있다. ]
... 등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그러니까 처음 단독 보도를 한 언론사의 입장은, 비록 이미 계약이 확실하게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드라마화가 논의중인 건 맞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뭐, 지켜보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겠지요.
구글 웹캐시에 저장된 오전 11시 1분 버전의 기사 (클릭)
참고로, 저런 뉘앙스로 내용이 수정되기 이전의 기사 내용 (즉, 오전 11시 1분
버전)은, 제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구글 웹캐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 즉, 상황을 요약하면...
1. 국내 한 언론 매체가 '너의 이름은 실사 드라마 판권 계약 체결' 단독 보도
2. 국내 다른 언론 매체가 '판권사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보도
3. 처음의 언론 매체가 '너의 이름은 드라마 판권 계약 논의중'으로 기사 정정
과연 최종적으로 '단독 오보'로 밝혀질 것인지, 아니면 일본측 판권사가 부정
할 정도로 비밀리에(?) 논의중인 드라마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한걸음 앞서
포착한 '단독 특종'으로 밝혀질지, 예의 주시하면서 지켜보도록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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