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의 TV 방영권을 10억엔에 구입한 TV 아사히의 고뇌에 대한 기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 '불륜 보도'에 TV 아사히 고뇌 (도쿄 스포츠 기사 보기)

얼마 전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불륜 의혹을 보도하는 내용의 기사가 일부
스포츠 신문에 올라와 논란이 되었고, 신카이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그런 의
혹을 완전히 부정한 바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도쿄 스포츠의 보도 기사가
일웹 일각에서 화제더군요.

내용인즉, TV 아사히가 '너의 이름은'의 방영권을 10억엔에 구입하여 올 가을
방송 예정이고, 8월이 지나서 대대적인 홍보를 할 계획으로 현재 스폰서를 모
집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의 불륜 의혹 보도 사건으로 인해 무슨 안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방송국 내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게 기자의 주장
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과거 불륜 의혹 당사자들이 TV에 출연했을 때 시청자들의 비
판이 쇄도했으며, 스폰서로부터 항의가 들어온 적이 있기 때문에 방송국측이
상당히 민감해져 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요. '불륜'이라는 두글자한테는 예상
이상의 파괴력이 있으며, 그만큼 시청자들의 항의가 격렬했다는 언급도 기사
에 포함되어 있더군요.

비록 신카이 감독이 완전히 부인하긴 했지만, 앞으로 어떤 보도가 나올지 방심
할 수 없다면서 '하다못해 방송이 끝날 때까지만 잠잠해다오!'하고 방송국측이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라는 게 (익명의 영화 관계자의 말
을 인용한) 기자의 주장입니다. (워낙 거금을 주고 방영권을 구입한 탓도 있고
말이죠.)

일웹에서는 방송국 관계자들의 불안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만, '너의 이름은'의 TV 방영권이 10억엔이라는 점에 대해서 다소
놀라워하는 의견이 많이 보이더군요.

덧글

  • ㅇㅇ 2017/06/24 22:57 # 삭제 답글

    본인이 아니라고까지 했는데 불륜이길 바라는 인간들이 있는거겠죠. 성공이 배아픈 인간들
  • 그것도가스비 2017/06/25 09:13 # 삭제 답글

    아마 관객이 눈과 귀를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거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선 너이름과 관련된 더 큰 이슈가 불륜 의혹을 바로 덮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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