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춘포 LIVE를 보고, 일웹 일각에서는 서로서로 '미스 리딩' 책임 공방중

아래쪽 덧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주간 문춘에서 진작부터 '7과 관련 있는
유명한 여성 성우의 열애설에 대한 특종이 있다'는 떡밥을 던지는 바람에, 그동안
일웹에서는 '아, 미즈키 나나의 열애설 특종이 있나 보다'하고 많은 사람들이 확신
하면서, 수많은 마토메 블로그에서 '문춘포 LIVE의 특종은 미즈키 나나로 사실상
확정'이라는 식의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문춘포 LIVE를 통해 발표
된 특종(?)의 주인공은 다른 성우분이었다고 하죠.

그 바람에 일웹에서는 그 성우분에 대한 얘기 보다도, '누구야? 미즈키 나나로 확
정된 듯한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문춘의 노이즈 마케팅에 완전히 속았다!' '문춘
이 관심을 끌려고 미즈키 나나에 대한 특종이 있는 것처럼 교묘하게 착각을 유도한
것 같은데, 거기에 제대로 걸려들었다!'라면서 당혹스러워 하는 의견이 많이 올라
와 있었습니다. '나는 미즈키 나나가 아닌 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너희가 이렇
게 바보 같으니까 문춘에서 그런 장난을 치는 거야!'라고 서로서로 속은 책임을 떠
넘기기도 하고 바보 같다고 비난하느라고 난장판이 벌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지금으로서는 문춘에서 마치 미즈키 나나씨에 대한 특종이 있는 것처럼 미스 리딩
을 유도하여, 자신들이 실제로 준비한 특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그 관심으
로 최대한 돈벌이(즉, 기사 유료 결제)를 하려는 교묘한 작전을 구사한 건데, 일웹
의 성우 오타쿠들이 순진하게 그 작전에 곧이곧대로 걸려들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
니다. 평소 문춘을 믿을 수 없는 '찌라시'라고 욕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문춘이 던져주는 '미스 리딩 떡밥'에 아무 의심도 없이 그대로 휘둘려버린 거죠.

그런데 그 덕분에 (적어도 현재로서는) '미즈키 나나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실망
했다'는 쪽으로만 화제가 많이 되고, 정작 문춘포에서 터뜨린 특종 자체는 상대적
으로 화제가 되지 않는 느낌도 드니, 이게 문춘으로서도 머리를 잘 썼다고 해야 할
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듣자하니, 방송에서 문춘측은 '사전에 공개한 예
고 사진에서 물병이 쓰러져 있었던 건, 바로 '미즈키 나나가 아니다'라는 암시였다
고 주장했다더군요.)

한편, 많은 사람들이 '문춘포의 화력이 겨우 이 정도냐?' '문춘이 주장하는 특종에
는 두번 다시 관심을 안 가질 거다' '문춘한테 실망했다' '문춘도 이제는 한물 갔다'
는 식의 코멘트를 하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한순간의 화제성으로 먹고 사는 찌라시
인 문춘에게 있어서, 그런 식의 '실망했다'는 코멘트가 과연 얼마나 아플지는 모르
겠습니다.

PS) 사실 일웹에서는 '미즈키 나나' 뿐만 아니라, 미나세 이노리와 사쿠라 아야네
등 정말 다양한 성우들이 다 화제에 오르기도 했으니, 딱히 문춘의 미스 리딩에 걸
려 들어서 제대로 휘둘렸을 뿐이라고 단순히 말하기도 좀 그렇긴 하네요. 그냥 검
증되지 않은 소문에 너무나 취약한 동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13211832
10230
34664546

놀이터 안내판

본 블로그는 완전히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며, 홍보성 게시물은 영리나 비영리를 불문하고 즉시 삭제됩니다. 본 블로그에서 개인적 감상 및 리뷰 작성을 위해 인용된 글이나 이미지 등의 저작권은 모두 원저작자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 인용을 통해 어떤 경제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요청이 있을 시 즉각 삭제합니다. 본 블로그의 게시물 중에서 독자적으로 창작한 내용들은 출처를 밝히시고 문맥 등을 마음대로 바꾸지 않는 한, 전부 또는 일부를 자유롭게 인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 가실 경우에는 출처로 링크를 꼭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2ch에서 가져온 사진이나 그림등은 저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퍼가셔도 이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