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렌드S 9화, 이번편에서도 마이카가 '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함께 수영복
을 사러 가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을 같은 반 친구한테 듣고는 생각도 못해
봤다는 듯 놀라기도 하고, 마이카와 점장의 사이를 구경하러(?) 마이카의 언니
가 가게를 방문하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어찌어찌 마이카와 점장의 사이가
조금씩 진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마이카의 언니는 둘의 관계에 아주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동생을 울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듯 '얀데레'스러
운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과연 친자매였습니다.)
한편, 점장은 마이카가 데려온 버려진 개를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임시로 맡아서
키우느라 심야 애니메이션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할 정도로 심한 고생을 하는데요.
('오너'라고 이름을 짓습니다만, 개가 워낙 영리해서 피규어를 인질로 점장을 협박
하는 등, 문자 그대로 점장의 머리 위에서 '주인'처럼 굴더라고요.) 마이카는 자기
가 데려온 개를 돌보느라 힘들어하는 점장을 위해 열심히 과자를 만들어 가져옵니
다만 그 바람에 점장은 아주 통통하게 살이 쪄 버립니다.
마지막에는 개와 함께 데이트를 하느라고 힘들어 하는 점장의 불쌍한 모습과 함께
이야기는 엔딩. 이래저래 점장이 여러가지로 수난이네요.


아참, 마지막에 점장의 다이어트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나온 위와 같은 장면은,
일본에서 유명한 프라이빗 짐 'RIZAP'의 패러디라는 코멘트가 있더군요. 일본의
시청자들중에는 뒤집어진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PS) 그나저나 개 '오너'는 엔딩에도 추가 되었으며, 성우는 아키즈키 코요와 동일
한 '스즈키 타츠히사'씨라고 하더군요. 임시로 맡아 키운다고 하지만, 적어도 당분
간은 레귤러 캐릭터 취급인가 보네요.
태그 : 블렌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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