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렌드S 11화, 아키즈키와 카호의 훈훈한 장면도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역시나 점장인 디노와 마이카의 관계(?)가 많이 다루어졌던 한편이었던 느낌입
니다. 초반에 나온, 디노와 마이카가 마치 가족처럼 개 '오너'를 데리고 놀러나
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만, 후반에 나온 '벽 쾅' 시추에이션을 다룬 에피
소드가 특히나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C파트에서 마이카가 점장에게 '벽 쾅'
을 하고, 디노가 마치 소녀 만화 속 캐릭터 같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
었다면서, 명장면으로 손꼽는 사람들이 일웹에 아주 많더라고요. (헐헐)
점장은 마이카와 관련해서라면, 개든 여장남자든 가리지 않고 사정없이 질투의
대상으로 삼을 정도로 푹 빠져있는 상태인데요. 다음주가 최종회라고 들었습니
다만, 과연 최종회에서 디노가 구원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나저
나 개 '오너'는 어딘가 점장과 통하는 바가 있는 성격에, 눈초리는 마이카를 닮은
모양이더군요. 생각해보면 상당히 난감한 성격과 외모의 조합이네요. orz)
태그 : 블렌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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