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신문에 실린 '아동 포르노' 구입자 단속 관련 기사가 논란

(사진 출처: 일본 otakomu 블로그)

일본 경시청이 회원제 판매 사이트로부터 압수한 7200명분의 '아동 포르노'
구입자 리스트에는 높은 윤리관이 요구되는 직업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는 내용의 기사가, 일본의 한 신문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아동
포르노가 만연해 있는 실태를 고발한다는 취지인 것 같은데요. 기사에서는
만화가, 검사, 경찰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죽 예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웹에서는 '신문에 예시된 사람 가운데, 바람의 검심 작가만 특정
된다' '잠깐, 도쿄 지검 공안부 검사라고 하면 누군지 알 수가 없지만, 바람
의 검심 작가는 단 한명 뿐이잖아?' '검사나 경찰은 무섭고, 만화가는 만만
하다는 거지?' '이게 바로 권력의 차이로구나!' '어이, 기자, 이건 너무한 거
아냐?' '바람의 검심 작가뿐만 아니라, 공평하게 전원 구체적으로 게재하라
고!'하면서 논란 거리로 삼는 사람도 있더군요.

일웹에서 이번 기사가 특별히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습
니다만, 처음 보도가 나왔을 때부터, '분명 바람의 검심 작가가 잘못하긴 했
지만, 이렇게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건 너무하다' '바람의 검심 작가
는 보여주기식으로 당한 것'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이 아동 포르노 단
속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본보기로 당한 거다'라는 식의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일웹 일각에서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번 신문 기사 또한 '봐라, 바람의 검심
작가가 만만하면서도 유명하니까 본보기로 계속 보도되는 거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물론 '무슨 소리냐? 분명 잘못한 게 맞으니까 할말 없지'
'보여주기식 단속이 뭐가 문제냐? 그게 바로 범죄 예방 아니냐?' '그러니까
애초부터 범죄를 저지르지 말았어야지!'라면서 반박하는 의견도 많았고요.
하여튼 이 문제는 해가 바뀌어도 일웹에서 논란의 대상인 것 같습니다.

덧글

  • 가자 2018/01/01 18:22 # 삭제 답글

    하이튼 기레기들 수준...
  • ㅇㅇ 2018/01/01 18:27 # 삭제 답글

    아무튼 '이름' 은 밝히지 않았군요
    일본도 유머감각이 있긴 있는듯
  • 바람이분.. 2018/01/02 12:45 # 삭제 답글

    정말 이름만 안 밝혔다 뿐이지.. 물건너 여기 한국도 아는 사람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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