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링 인 더 프랑키스 2화, 평가가 여러가지로 좀 엇갈리더군요. 특히나 직간접
적으로 표현되는 (노린 듯한) 에로 요소들 때문에 호불호가 제법 크게 갈리는
분위기던데요. 노출씬도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의 착 달라붙는 슈츠
차림과 종종 나오는 클로즈업 앵글, 그리고 무엇보다 조종할 때의 포즈가 완전
히 작정하고 노린 것 같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거기다 위험하게 해석될 수 있는
노린 듯한 대사가 수없이 많고,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에 NTR 요소까지 다분히
있어서, 그야말로 '동인지 소재가 넘쳐난다'는 식의 코멘트가 많이 보였습니다.
일웹에서는 '하나하나 에로한 게 정말 마음에 든다!' '이번 시즌 패권작 맞구나!'
'동인지 소재가 넘쳐난다!' 'NTR 왔다아아아!!!' '무조건 블루레이 산다!' '스튜
디오 트리거, 제대로 장사할 줄 아는 걸!'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하면
서 열광적인 호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에로 요소가 과도한 것 같다'
'이런 걸 기대했던 게 아니었는데, 별로 재미없다' '서비스씬 보다는 중요한 로
봇 액션씬에 좀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조종 방식은 아무리 봐도 너무했다'
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적지 않더라고요. (또한 '에반게리온인
줄 알았는데, 다이미다라였냐?' 같은 농담도 보였습니다.)
그외에도 '캐릭터 보다 로봇이 더 모에해 보여서 곤란하다'는 의견이 보이기도
하고, 015(이치고)가 너무나도 노골적인(...) 패배 히로인 노선을 걷는 바람에,
'불쌍하다'는 의견과 '동인지 소재로 써먹기 좋겠다'는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
으며, 056(고로)는 대놓고 사람 좋다는 걸 어필하는지라 나중에 죽거나 적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한 002(제로투)를 두고는 '흑화 라라'
같은 농담이 나오는 등, 일단 긍정적인 반응이든 부정적인 반응이든 어느 정도
화제를 불러오는데에는 성공한 듯 싶기도 합니다. 과연 앞으로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군요.
태그 : 달링인더프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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