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4화, 바이올렛이 너무 답답해 보인다는 한탄도 나오더군요.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바이올렛 에버가든 4화, 이번편에서는 바이올렛과 함께 일하는 '아이리스'가 중심
이 된 이야기였는데요. 고향에서 의뢰가 들어오자 금의환향하게 된 기분으로 무척
즐거워하는 아이리스였습니다만, 그만 팔을 다치는 바람에 바이올렛이 동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의뢰는 아이리스의 부모가 외동딸을 고향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거짓으로 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죠. 어머니는 딸이 일을 그만두고 고향
에서 좋은 남자와 결혼하기를 바라면서, 동네 총각들을 다수 초대하여 생일 파티를
엽니다. (그 초대장의 작성을 바이올렛에게 의뢰하더군요.)

아이리스는 예전에 소꿉친구 남자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그냥 소꿉친구라고
밖에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듣고 좌절하여 도피 심리로 고향을 떠난 모양인
데요. 그래서 그 소꿉친구에게는 생일 파티 초대장을 보내지 말라고 바이올렛에게
부탁합니다만, 고지식한 바이올렛은 아이리스의 어머니에게 다시 확인하고는 그대
로 초대장을 보내버립니다. 덕분에 생일 파티날 아이리스는 충격을 받고 방으로 뛰
어들어가 틀어박혀 버리고, 파티는 엉망진창이 됩니다. 이렇게 미묘한 감정의 대립
속에 끼게 된 바이올렛은 새삼 자신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잘 이해하지 못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리스는 부모와 생일 파티에 와준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서 편지를
쓰게 되고, 그 편지를 대필한 바이올렛에게 '좋은 편지였다'라고 칭찬을 해주더군요.
이렇게 해서 아이리스는 어머니와의 서먹서먹한 감정을 풀게 되고, 바이올렛에 대해
서도 좀더 이해하게 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좋게 좋게 끝났는데요. 다만, '아이리스가
고향을 떠날 때, 그 소꿉친구가 나타나지 않은 건 좀 너무하다' '애초부터 소꿉친구는
왜 눈치 없게 생일 파티에 나타난 거냐'하면서, 문제의 소꿉친구를 비난하는 코멘트도
보였습니다. (농담 삼아 '아이리스, 나다, 결혼해줘! 그 소꿉친구보다는 내가 더 낫지!'
라는 코멘트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그외에도 일웹에서는 '바이올렛이 너무 답답하다' '사람의 마음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라는 건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보기 힘들었다'라는 반응도
없지 않았는데요. 물론 반대로 '바이올렛의 고지식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라면서 긍정
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또한 '이번편에서도 후반에 눈물을 엄청나게
흘렸다' '교토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작품이다'라는 찬사도 나왔으며, 작화에 대해
서는 당연히(?) 엄청난 극찬에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다음편에서도 또다른 직장 동료
가 중심이 된 이야기가 다루어지려나요? 지켜봐야 겠습니다.

덧글

  • 푸른새벽 2018/02/01 09:29 # 삭제 답글

    고지식한 것이 답답한면이 없지는 않지만~ 하루아침에 갑자기 능숙하게 변하는 것도 이상하겠죠~ 조금씩 발전해가는 모습을 즐겨야겠죠~
  • ㅇㅇ 2018/02/01 10:32 # 삭제 답글

    작화 좋지만 역시 재미는 없네요; 쿄애니는 역시 작화만 좋아요;
  • 솥나노카 2018/02/01 13:38 # 삭제 답글

    쿄애니를 좋아하지만, 바이올렛은 좀 우울한 전개라..나중에 봐야겟네요. 완결 나오고 난뒤에
    완결 리뷰를 보고, 해피엔딩이면 첨부터 다시보고..우울 엔딩이면 다신 안볼작정입니다
  • hehe 2018/02/02 02:56 # 삭제 답글

    쿄애니 작품 중 최고로 재밌는 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약간의 감동도, 편지를 통해 마음을 알아가는 연출과정도
    작화도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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