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5화, 실력이 일취월장한 바이올렛, 국제적으로 대활약?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바이올렛 에버가든 5화, 어느새 대필 실력이 일취월장한 바이올렛은, 이번에는
14살의 어린 공주가 자신 보다 10살 위의 왕자 (정략 결혼 상대)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대필하는 중요한 국제 정치적 업무를 맡게 됩니다. 정략 결혼 파트너끼리
의 공개 편지이니 만큼, 사실상 중요한 외교 업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인데요. 일
웹에서는 '바이올렛을 보내도 괜찮은 거냐?'라고 걱정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만,
바이올렛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연애 편지를 집필하여 그동안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음을 (문자 그대로) 국제적으로 과시합니다. 그 연애 편지는 양국 국민들에게
공개되어 널리 화제가 되더군요.

하지만 공주는 누군가 대필한 편지로는 왕자의 진심을 알 수 없다면서, 혼자 타국
으로 시집가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불안해 합니다. 10살 때 이번에 결혼할 왕자를 한
번 만나본 이후로 호감을 가지고, 이번 정략 결혼을 무척 원하고 있는 모양인데요.
일웹에서는 '아저씨 같은 왕자가 어린 공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장면은, 일국의
왕자가 아니라면 즉시 체포당할 사건'이라는 농담도 나오더군요. 결국 바이올렛의
주선에 의해 공주와 왕자는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주고 받게 되며, 드디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에 성공. 바이올렛의 정치 업무(?)는 그야말로 훈훈하게 막을
내립니다.

일웹에서는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훌륭한 소녀만화 스토리였다' '보면서 막 울었
다' '비판을 하고 싶어도 할 부분이 전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에피소드였다!'라면서
감동했다는 코멘트가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이올렛의 성장을 그리는 작품에
서, 바이올렛이 시청자가 모르는 사이에 훌쩍 성장해 버리면 곤란한데?' '도대체 지
난 1주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바이올렛의 성장 이야기는 어디로 갔지?'
라는 코멘트도 없지 않더군요. 그외에도 '엔딩곡의 삽입 타이밍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거나 '다 좋았는데, 엔딩곡이 분위기를 깨더라' 같은 의견도 보였죠. 또한
바이올렛이 작중에서 자신의 추정 나이를 14살이라고 말한 것에 '뭐? 저 모습인데
14살이라고?'하면서 놀랐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에 좀 어두운 전개가 나온 걸 두고, '이거 후반부에는 엄청나게 어
두운 전개가 나오는 거 아닐까?' '혹시 전쟁이 다시 발발하여 바이올렛 주변 사람들
이 막 죽고 망가지는 거 아닐까 불안한데?'하면서 불안해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뭐,
일단 좀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아참, 일웹에서는 '이번편의 내용은 결국 인형에게 대필시키지 말고, 자기가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써야 진심이 전해진다는 건데, 이건 어떻게 보면 인형의 존재
의의를 심각하게 부정하는 거 아닌가?'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덧글

  • 푸른새벽 2018/02/08 13:49 # 삭제 답글

    확실히 엔딩곡 타이밍이 분위기를 깨긴 하더군요~

    처음에는 부드럽게 간주 좀 들려주다가 노래가 나왔으면 좋았지 싶은데~ 가뜩이나 엔딩곡이 초반부터 치하라씨의 고음으로 시작하는데~

    노래부터 툭하고 튀어나오니 분위기가 ㅎㅎ;;
  • ㄴㅇㄹㄴ 2018/02/08 15:22 # 삭제 답글

    작화는 좋은데 전개가 너무 아마추어 수준;
  • 쩌글링 2018/02/08 20:19 # 삭제 답글

    답답하긴 할 지라도 이전화까지는 '인형에게 감정을 부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맥락에서 이해가능한 범위였지만, 이번화는 급작스러운 상황 연출과 무리수가 많아서 쓴웃음이 지어지더군요.
    원작도 이런 전개라면 쿄토 애니메이션 대상에서 대상을 탄 작품이라면 편집부 심사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네요.
    작화는 흠잡을 데 없고, 소재라던가는 꽤 좋은데, 스토리 구성에 구멍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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