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링 인 더 프랑키스 7화, 이번편은 엔딩까지 포함해서 그야말로 충실한 수영
복 서비스 에피소드였습니다. 일웹 신사들 사이에서 '최고다!' '눈이 행복하다'
'바로 이런 걸 기다렸다!' '좀더 에로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굉장히 훌륭했
다!'고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엔딩이 나오기 직전, 본편 마지막 몇분 간
이치고가 특히나 귀여웠다고 열광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요. 이번편만 놓고
보면, 트리거 보다는, A-1 픽처스 애니메이션 같다는 코멘트도 보였습니다.
히로와 제로투가 정식으로 동료가 된 상황에서, 서로서로 동료 의식을 보여주
는 등 분위기도 아주 화기애애했습니다만, 일각에서는 '폭풍 전야 같아서 불안
하다' '사망 플래그 난립?' 등 그런 훈훈한 분위기를 아주 불길한 조짐으로 해
석하는 사람도 적지 않더라고요. 몇편 후에는, 다함께 바다에 놀러갔을 때를
회상하면서 그때는 정말 분위기가 좋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느냐고 절
망하는 어두운 전개가 나오는 거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해보는 사람도 있었죠.
전체적으로는 분명 서비스 에피소드였습니다만, 그런 와중에서도 작중 대사,
폐허의 존재, 병원에서 발견된 책,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는 했으나 아직 완전
히 해소되지 않은 갈등 관계 등 여러가지 복선들이 착실하게 깔렸다는 의견도
보이던데요. 일웹에서는 특히나 캐릭터들 사이의 (이른바) NTR 떡밥에 주목
하는 의견도 없지 않았습니다. 뭐, 아직 분량이 많이 남았으니, 앞으로의 전개
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태그 : 달링인더프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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