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12화 (최종화)에서도, 마지막까지 일웹 신사들이
타카기양의 귀여움에 숨이 막히고, 니시카타가 부러워서 벽을 치고 싶어지
는 전개가 계속된 것 같은데요. 타카기가 니시카타의 교과서에 편지를 끼워
두면서 벌어진 이야기, (과거로 돌아가서) 타카기와 니시카타가 입학식날
처음 만났을 당시의 이야기, 그리고 대대적인 자리 변경이 있었으나, 바꾸
고 바꿔서 결국 타카기와 니시카타가 다시 나란히 앉게 되는 이야기가 러브
러브하면서도 훈훈하게 다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니시카타가 타카기의 손수건을 돌려주면서 그안에 '고맙다'는 쪽지
를 끼워넣어둔 덕분에, 그걸 읽은 타카기가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나온 게 화제던데요. 듣자하니, 원작에는 없는 애
니메이션 오리지널 연출이라고 하더군요. 일웹에서는 그 장면을 두고 '모에
사' '심장마비'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찬사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마지
막까지 여러가지 의미에서 크리티컬 히트(?)를 날린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15분 짜리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면서 다소 미묘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갈수록 호평과 찬사가 급
격히 늘어난 듯한 느낌입니다.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니시카타와 타카기의 러브러브한 모습이 부러워
서 벽을 치고 싶은 괴로움을 맛보는 재미(?)로 보는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
고요. 일웹에서는 '나의 중학생 시절은 얼마나 재미없었단 말인가?' '저 학교
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이세계냐?' '저 이세계에 전생하고 싶다!' 같은 한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신작 OVA가 단행본 특전으로 나올 예정입니다만,
일웹에서는 제 2기 시리즈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과연 언젠가 2기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그 : 장난을잘치는타카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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