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12화, 치열한 전투씬! 평가는 다소 미묘.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바이올렛 에버가든 12화, 이번편에서는 화평 조약을 체결하러 가는 특사가 탄
열차를 노리고 화평 반대파가 습격을 가해오면서 치열한 전투씬이 나왔는데요.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던 바이올렛은 (놀라운 시력으로) 우연찮게도 아래쪽에
정차된 열차에 같은 회사의 카틀레어가 타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비행기
에서 내려서 열차에 오르는 바이올렛. 그리고 특사 일행을 호위하고 있던 길베
르트의 형인 디트프리트와 협력하여 화평 반대파의 습격을 필사적으로 저지하
게 되죠.

디트프리트는 일단 바이올렛과 목적이 같기 때문에 협력하기는 협력합니다만,
그야말로 쉴새 없이 바이올렛에게 '너는 역시 명령을 기다리는 도구일 뿐이다'
하면서 심한 말을 퍼붓고 시비를 걸어대더군요. 일웹에서는 '얀데레 브라콘!'
'이 바보야! 제발 그런 얘기는 나중에 하란 말이야!' '지금 적병이 열차에 올라
타서 날뛰고 있는데 그런 걸 따지게 생겼냐?' '누구야, 저런 바보한테 중요한
임무를 맡긴 사람이!'라면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더라고요. 어떻게든 평화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바이올렛의 제일 아픈 곳을 건드려 가면서 정신 공격에 가
까운 폭언을 쏟아낼 때마다 일웹 시청자들도 답답해서 가슴을 친 모양입니다.

화평 반대파와 디트프리트 양쪽에서 멘탈을 시험하는 극한의 정신 공격(...)을
받아가면서도, 바이올렛은 어떻게든 단 한명의 적병도 죽이지 않고 특사 일행
을 지켜내려고 분투하는데요. 목숨을 잃을 뻔한 적병을 구해내려다가 부상을
입기도 하고, 소중하게 여기던 브로치가 적의 손에 넘어가서 놀림감이 되기도
하고, 결국에는 적병에게 붙잡혀 처형 당할 뻔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디트프
리트에 의해 구출됩니다만, 아직 상황이 종료되지도 않았는데 달리는 열차 지
붕 위에서 또다시 디트프리트와 심한 말다툼을 벌이는 바이올렛. 마지막에는
디트프리트를 몸으로 감싸려다 위기에 빠집니다만, 마지막에 잠깐 나온 장면
을 보아하니, 의수 덕분에 바이올렛 자신도 목숨을 건진 것 같습니다.

그런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이야기는 엔딩. 일웹에서는 '밀리터리 파트가 나왔다
하면 재미가 없어진다!' '이번편은 전개가 너무 억지스럽다!' '적병은 왜 처음부
터 바이올렛을 향해 사격을 안한 거냐?' 등 수많은 비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너무 재미있었다!' '소령의 형이 생각보다 너무 좋은 사람이라 감동
했다!' '심한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전부 바이올렛을 생각해서 하는 충고
로 들렸다!' '오, 바이올렛과 디트프리트가 잘 되는 엔딩이 나오는 건 아닐까?'
'역시 교토 애니메이션은 액션씬도 정말 잘 만든다!' '이번편도 최고다!'하면서
극찬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도 많으니 만큼, 역시 취향의 차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과연 다음편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정리될지 지켜봐야 겠습
니다.

PS) 일웹에서는 '다음편이 완결이 아니라, 이후 극장판이 또 나올지도 모른다'
같은 예상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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