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 경찰의 치한 박멸 포스터 2018년 버전이 논란으로 철거

(그림 출처: http://nlab.itmedia.co.jp/nl/articles/1806/05/news114.html)

일본 아이치현 경찰이 발표한 치한 박멸 포스터 2018년 버전이 '체포 = 범죄자'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형사 재판 제도에서 중요한 무죄 추정 원칙을
경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치현 경찰은 매년 특이한 치한 박멸
포스터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2018년에도 예년처럼 애니메이션
풍 캐릭터를 등장시킨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일본 IT 미디어의 기사에 따르면, 그 포스터에 기재된 캐치 프레이즈와
대화 내용이, '어떤 사람이 치한으로 체포된 것 같다'는 애매모호한 정보를 바
탕으로 그 사람을 완전히 범죄자 취급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무죄 추정 원칙을
무시했다면서, SNS상에서 변호사들로부터 '이건 너무했다. 오해를 불러오고,
편견을 조장한다.' 같은 비판이 많이 나왔답니다.

결국 아이치현 경찰은 포스터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변호사
는 트위터에서 이번 포스터에 대해 '이것이 경찰의 본심이고, 세상 많은 사람들
의 반응일지도 모른다'라고 코멘트를 하기도 했답니다. 일웹에서는 '형사 재판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알려주는 계몽 포스터부터 먼저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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