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마츠리 10화, 일웹에서 '히나? 그게 누구였지?'라는 농담도 나오더군요.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히나마츠리 10화, 이번편에서는 주인공(?)인 히나는 어디로 가고 (교실에서 자고
있는 모습이 잠깐 나오긴 했습니다만, 본편 대사가 없었기 때문에 엔딩에서도 성
우 명단에 이름이 없더군요.) 히토미와 안즈의 이야기만 다루어졌는데요. 초반에
는 우선 히토미가 드디어 어머니한테 들켜서 '도대체 밤마다 어디서 뭘하고 다니
는 거냐'고 야단을 맞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히토미는 솔직하게 바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만, 어머니는 전혀 믿지 않더군요. (그나저나 히토미의
어머니가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동안이더라고요.)

궁지에 몰린 히토미는 우타코의 강요(거의 물리력을 써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만들더군요.) 때문에 집을 나와서 월세 15만엔짜리 고급 아파트에서 혼자 살게
되는데요. 비싼 월세를 내기 위해 바에서 알게 된 수많은 사장님들(...)의 알선으
로 다양한 일을 하게 되고, 중학생의 나이에 벌써 어른 사회의 쓴맛(...)을 제대로
보게 됩니다. 하지만 뛰어난 능력과 센스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헤쳐나가는데요.
일웹에서는 '어이, 중학생!' '완전히 30세 직장 여성 같다'라면서 뿜었다는 코멘
트가 많이 보였죠.

쉴새없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일하고 또 일하는데 지칠대로 지친 히토미는 차
라리 어머니가 모든 걸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많은
사장님들이 참석하는 집들이 자리에 어머니를 초대하는데요. 어머니는 높으신
분들이 명함을 건네면서 히토미의 능력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얘기를
듣자, 자기 딸이 여러가지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바에서 일하고 있다는 착각
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딸이지만 무섭다면서, 사장님들에게 '앞으로도 딸
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까지 합니다. 이후 목욕을 마친 히토미가 가운 차
림으로 잔을 손에 들고 씁쓸한 표정으로 야경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
네요. (먼산)

후반부에는 신세를 지고 있는 아저씨 아주머니로부터 받은 용돈으로 은혜를 갚
기 위해 안마기계를 사서 선물하려는 안즈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안즈는 돈이
살짝 부족하자, 사부의 유혹에 넘어가 경마장에 가게 됩니다. 히토미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즈는 처음에 돈을 좀 따니까 신바람이 나서 더 많은 돈을
따려다가 결국 용돈을 모조리 날리고 말죠. 마지막에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
지 초능력을 쓰려는 생각까지도 합니다만, 부상 당한 말은 안락사 + 도축된다는
얘기를 듣고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합니다. (일웹에서는 '우마무스메와 콜라보
레이션은 아직이냐?'라는 농담도 나오더라고요.)

용돈을 전부 날린 안즈는 결국 안마기계 대신 식당 부부에게 어깨 안마권을 만
들어 선물해주는데요. 안즈가 해주는 어깨 안마에 흐뭇해 하는 아저씨와 아주
머니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훈훈하게 엔딩. 일웹에서는 '히나? 그게 누구였지?'
'히나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 '안즈 얘기만 나왔다 하면 치유물' 같은 반응도
보였습니다. 변함없이 웃다가 울다가 재미있었다면서 호평이 자자하더라고요.
다음편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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