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세포 8화, 폐순환과 체순환 공부가 되는 에피소드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일하는 세포 8화, 이번편에서는 주인공 '적혈구'가 더이상 '바보'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혼자서 길을 잃지 않고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고자 노력하는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적혈구가 걱정된 백혈구(호중구)는 거의
스토커처럼 몰래 따라다니면서,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주기도 하고, 잡균들을
제거하기도 하는 등, 음지에서 열심히 도와주죠 그 모습이 굉장히 훈훈해(...)
보였다면서, 일웹에서는 '너희들 언제 결혼할 거냐?' 같은 코멘트가 많이 나오
기도 했습니다. 결국 적혈구는 열심히 노력한 끝에 혈액순환을 완료하고 성취
감에 들뜨게 되고, 백혈구도 그런 적혈구를 보면서 무척 기뻐합니다.

일웹 사람들중에는 특히나 이번편에서 적혈구가 심장으로 들어설 때 자세하게
해설된 폐순환과 체순환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학생 시절에 열심히 공부헀던
게 생각난다'는 코멘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폐는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가스 공장처럼 묘사되었습니다만, 심장은 어딘가 신사 비슷하게 묘
사되었고, 그 심장으로 몰려든 적혈구들은 완전히 무슨 참배객 아니면 축제에
놀러온 인파들처럼 묘사되었더라고요. 일웹에서도 '왜 심장이 신사로 표현된
것일까?'하면서 다양한 얘기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백혈구와 적혈구의 훈훈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면역 세포는 다른
세포와 너무 친하게 지내면 안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킬러 T세포'의 다소
쓸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엔딩. 그 모습을 복선으로, 다음편에서는
킬러 T세포의 과거 이야기가 나올 듯합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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