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첫번째 그림은 제 1화의 한 장면, 두번째 그림은 제 2화의 한 장면입니다.
애니메이션 '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 제 2화의 작화
붕괴가 새로운 전설(?)을 썼다는 식의 농담이 일웹에서 화제더군요. 그야말로
거의 모든 장면에서 작화 붕괴가 일어난 듯한 느낌이라는 한탄까지 보이던데요.
작화 붕괴가 너무 심해서 내용이 전혀 머리에 안 들어오더라는 의견도 많았죠.
사실 제 1화에서도 '작화 퀄리티가 실망스럽다' '시스터 프린세스과 콜라보레
이션을 할 여력이 있으면 본편 작화에 좀더 투자했으면 한다' 같은 불만이 나
오기도 했습니다만, 제 2화가 방영되고 나니까 '이제보니 제 1화의 작화는 신
과 같은 작화였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일웹에서는 벌써부터 작화 시스템이 뭔가 문제가 생긴 거 아닌가, 조만간 총집
편이 편성되는 거 아닌가, 블루레이에서 저 작화 다 고치려면 돈이 엄청나게 들
어가는 거 아닌가 등등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던데요. 과연 다음편에서는 작화가
좀 안정될지 어떨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다만, 제 1화의 시스터 프린세스에 이어, 제 2화에서는 첫갸루의 캐릭터가 등장
하는 등 타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예상 보다 더 수위 높은 서비스씬이
있었다는 점 등은 그나마 호평이더군요. 특히나 제 2화에서는 '서비스씬의 작화
퀄리티만 유독 좀더 좋아보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같은 코멘트도 나왔습니다.
PS) 아참, 이 작품을 별로 높이 평가하지 않는 사람들은, '작화가 문제가 아니라,
원래 내용 자체가 별로 재미 없는 게 문제인데, 작화 붕괴 때문에 내용상 문제점
이 가려진 것 같다' '블루레이가 잘 안팔린다면 내용이 재미없어서 일텐데, 이제
는 작화 때문에 안팔렸다는 핑계를 댈 수 있게 되었네?'라고 빈정거리는 식의 코
멘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원작은 정말 재미있는데, 작화가 좋은 작품을 다 망
쳐 놓았다'라는 의견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박으로 나온 것으로 보
이네요.
태그 : 내가좋아하는건여동생이지만여동생이아니야
덧글
메르헨 뭐시기급이려나요.
Pv만봤을땐 작화 좋아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