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블린 슬레이어 3화, 이번편에서는 고블린 슬레이어를 찾아온, 엘프, 드워프,
리자드 등 3명의 모험가가 고블린 퇴치를 의뢰하는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당
연히(?) 고블린 슬레이어는 그 의뢰를 대뜸 받아들이죠. 그리고 여신관까지 포
함해 총 5명이 고블린 퇴치에 나서게 됩니다. 역시나 고블린 슬레이어는 다른
거창한 얘기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고블린 퇴치 의뢰에만 관심을 보이더군
요. (일웹에서는 드워프 역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의 연기톤에 대해 놀랐다는
반응도 좀 보이더군요.)
이번편에서는 마지막에 엘프 궁수가 자신의 놀라운 활솜씨를 과시하면서 파수
꾼들을 해치우는 장면 정도가 눈에 띄는 전투씬일 뿐, 그외에는 별다른 전투씬
이 없었고, 오히려 여행 도중에 나온 먹방(?)과 멤버들끼리 티격태격하는 장면
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웹에서는 '고블린 슬레이어는 도대체 어떻게 먹고 마
시는 거냐?'라고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고요. (엘프 궁수
의 성우가 토우야마 나오이기 때문에) '유루캠프'가 생각난다는 농담도 나오더
라고요. 또한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지 않느
냐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한바탕의 먹방(?)을 선보인 다음, 5명의 일행이 목적지에 도착
하여 파수꾼들을 쓰러뜨리고 본격적인 토벌을 시작하려는 듯한 순간에 이야기
는 엔딩. 아마도 본격적인 전투는 다음편에서 벌어질 모양입니다. 이번편은 첫
화의 충격적인 장면과 비교하면, 너무나 평화로운(?) RPG 일상물 같은 느낌이
었는데요. 과연 다음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태그 : 고블린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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