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블린 슬레이어 5화, 이번편은 큰 전투와 큰 전투 사이의 막간 일상 에피소드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중간에 신참 남녀 모험자가 검을 잃어버렸다가 고블린
슬레이어의 충고를 받아 곤봉을 들고 되돌아가 검을 되찾아오는 내용의 외전
격인 이야기가 잠깐 나오기도 하고, 야비한 짓을 하다가 강등 처분을 받고 앙
심을 품은 모험자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 등, 어쩐지 기억해 두어야 할 듯
싶은 조역 캐릭터들의 소소한 사연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편에서는 특히나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호감을 지닌 여성 캐릭터들의 정말
많구나 하는 식의 감상이 새삼스럽게 많이 보이던데요. 일웹에서는 '주인공 답
게 역시 정말 인기가 많다' '정말 부럽다' '완전 하렘 마스터' 같은 농담이 많이
나오기도 했죠. 그리고 원작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마지막 장면으로 미루어)
중간에 무언가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 하나가 스킵된 모양인데요. 그 때문에 일
웹에서는 '뭐지? 그 얘기는 어떻게 된 거야?'하면서 상당히 당혹스러워하는 반
응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일단 '이번에 뛰어넘은 이야기는 각색하여 최종 결전으로 삼으려는 게 아닐까?'
같은 추측도 보이던데요. '분량 관계상 완전히 생략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는 없다'는 의견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태그 : 고블린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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