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 12화 (최종화) 고블린 슬레이어는 언젠가 돌아온다?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고블린 슬레이어 최종화, 이번편에서는 목장을 지키기 위해 고블린 무리들과
치열한 싸움이 계속됩니다. 고블린 슬레이어의 천재적인 지략 앞에서 고블린
로드가 준비한 작전들은 모조리 깨져버리고, 고블린 로드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하고 허둥지둥 도망치는데요. 자신만 살아남으면 어떻게든 다시 시작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만, 당연히 그걸 예상하고 있었던 고블린
슬레이어가 앞을 가로막고 정면 대결을 벌입니다.

고블린 로드는 힘도 상당히 세던데요. 이판사판으로 덤벼드는 고블린 로드와
정면으로 싸워서는 힘에서 압도당해 버리는 상황. 고블린 슬레이어는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스스로 미끼가 되어 버티고, 그틈에 여신관이 프로텍션 2개로
고블린 로드를 샌드위치처럼 짓눌러서 꼼짝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자 고블린
로드는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불쌍한 척 연기를 하더군요. 과거에도 그 수법
으로 상대방을 방심시킨 다음 뒤에서 기습하여 이긴 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여신관도 고블린 슬레이어도 그런 싸구려 연기에는 넘어가지 않고, 문자
그대로 고블린 로드의 목을 주욱 그어 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치열했던 싸움은
종료가 되고, 고블린 슬레이어와 소치는 소녀는 '다녀왔어' '어서와'라는 역사
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사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흥겨운
파티가 벌어지는데요. 파티장에서 여신관은 용기를 내어 (자신에 대한 보수라
면서) 투구를 벗고 맨얼굴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덕분에 고블린 슬레이어의 맨얼굴이 공개되자, 파티를 벌이고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들어 구경하느라 난리가 납니다. 일웹에서는 그 혼란 속
에서 누군가 '고블린 슬레이어가 고블린이라고 생각했다' 운운하는 발언을 한
게 특히나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죠. 또한 '시청자한테도 맨얼굴을
좀 보여달라고!'하면서 답답해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흥겨운 파티
이후, 싸움은 계속된다는 나레이션 및 화면과 더불어 이야기는 엔딩.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일웹에서는 마치 마블 영화처럼 '고블린 슬레이어는 돌아온다'는 자막이 맨 마
지막에 나온 걸 두고, '2기? OVA? 극장판?'하면서 후속편에 대해 큰 기대를 보
이던데요. 원작의 순서를 바꾸어, 목장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애니메이션 최종
화에 배치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는 호평도 많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
있었다는 호평이 많았습니다만, 일부 원작팬들은 각색과 연출에서 매끄럽지 못
한 부분이 있었다는 내용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더군요.

어쨌든 오로지 고블린만 때려잡는, 그것도 힘으로 무쌍을 찍는 게 아니라 기발
한 작전으로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이라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일부 자극적인(...) 장면이 일웹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만,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 자극적(?)이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죠. 원작
의 분량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후속편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
인데요. 과연 언젠가 후속편이 정말 나오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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