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로! 3화, 변함없이 판타지 세계의 밀키홈즈 같은 느낌?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엔드로! 3화, 이번편에서는 주인공 파티 4명이 퀘스트 실습을 하는 내용이 다
루어졌는데요. 일웹에서는 마왕이 등장하지 않은 것을 두고 아쉬워하는 의견
도 많이 보이더군요. 마왕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제 1화와 제 2화에서 궁금증
을 불러일으켰던 루프설 등 떡밥도 함께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순식간에 긴
장감이 팍 죽어버린 것 같지 않느냐는 식의 비판도 보였습니다만, 그에 대해
서는, 애초부터 이 작품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한 것부터 초점이 어긋난 거
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주인공 파티 4명은 퀘스트 실습 첫째날과 둘째날에 모두 고양이를 찾
아오라는 퀘스트를 받고 다소 실망합니다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고양이를 잘
찾는 요령까지 터득합니다. 그러다가 셋째날에 모처럼 모험자 다운 퀘스트를
받는가 싶었는데, 고양이를 잃어버리고 우는 소녀를 우연히 발견하는 바람에
결국에는 또다시 고양이 찾기를 시작하더군요. 진짜 해야 하는 퀘스트는 까맣
게 잊어버린 채 고양이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야영까지 하는 등 파란만장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특유의 운과 나름대로의 실력에 의해 무사히 보스
몬스터를 퇴치하고 고양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소녀에게 고양이를 되돌려준 다음, 진짜 해야 하는 실습용 퀘스트를 까맣게 잊
고 있었음을 깨닫고 허둥지둥 달려가는 4명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엔딩. 다음
편에서는 아마도 수영복 서비스 에피소드가 나오는 모양인데요. 과연 마왕이
다시 등장하여 그 '루프설' 떡밥을 계속 이어갈지 어떨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일웹에서는 변함없이 '판타지 세계의 밀키홈즈 같은 느낌'이라는 평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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