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로! 10화, 카오스한 꿈 이야기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엔드로! 10화, 이번편에서는 유샤, 세이라, 파이, 메이 등 4명이 퀘스트 도중
에 설산에서 눈보라에 고립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었는데요. 눈보라
속에서 잠들면 그대로 죽는다는 생각에, 다들 각자의 꿈을 이야기하면서 정
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합니다만, 모험자를 꿈 속에 빠뜨리고 카르타드를 먹
어치우는 몬스터 때문에 세이라를 제외한 친구들이 달콤한 꿈의 세계에 빠져
버리고 맙니다.

물론 세이라도 몬스터에 의해 '거유'가 되고 싶다는 꿈, 방을 깨끗하게 치우고
싶다는 꿈이 이루어진 달콤한 꿈 속 세계를 보게 됩니다만, 당장 그게 현실이
아님을 깨닫고 빠져나오더군요. 그리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꿈의 세계로 뛰
어드는데, 다들 현실이 아니면 뭐 어떠냐는 듯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합니다. 메이는 아예 '거유'가 될 수 있는 카르타드를 보여주면서 유혹을
하기까지 하더라고요.

하지만 세이라는 꿈속에서 거유가 되어봤자 허무하기만 하다면서 오히려 분노
폭발. 친구들의 달콤한 꿈을 문자 그대로 박살내기 시작하면서 거의 무슨 최종
보스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기까지 합니다. 친구들이 달콤한 꿈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 그런 세이라에게 저항하기까지 하더군요. 결국 세이라 덕분에 어찌
어찌 꿈에서 깨어나 몬스터를 잡은 친구들은, 달콤한 꿈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
은 세이라의 강철 멘탈(?)에 새삼스럽게 감탄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이번편은 상당히 카오스하면서도 자잘한 재미가 있는 한편이었는
데요. 특히나 일웹에서는 유샤의 잠재 의식 속에 '마왕과 싸우다 마법이 폭주
하는 바람에 어디론가 날려갔다'는 기억이 남아있다는 중요한 떡밥이 던져졌
다면서 주목하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메이가 꿈속 세계에서 카드 인간
과 결혼(!)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때문에, 카드 인간에게 질투하면서 열폭
하는 일웹 신사들도 있더라고요.

어쨌든 이제 남은 에피소드에서 과연 어떤 전개가 나와서 지금까지의 전개와
떡밥들을 정리할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일단 다음편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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