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11화, 이사오의 최종 보스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강조된 에피소드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11화, 이번편에서는 드디어 이사오와의 결전이 벌어
집니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대결전이었는데요. 수백대
의 전투기가 어지럽게 날아다니면서 치열한 공중전을 벌이는 장관이 펼쳐지더
라고요. 일웹에서는 '원래 대규모 공중전이 벌어지면 저렇게 밀집해서 난전을
벌이는 게 맞는 건가?' '너무 밀집해 있어서 날아다니다가 서로 부딪힐 것 같다'
'저러다가 아군에게 격추되는 전투기도 많을 것 같다' 등의 코멘트도 많이 보였
습니다.

이런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이사오의 함정에 빠진 반 이사오측이 패퇴하고 맙
니다. 이사오도 신덴을 타고 직접 전투에 참가하여,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비행술을 선보이더라고요. 거기다 어떻게든 자신과 대화를 해보려는 레오나의
말을 들어주는 척하다가 비겁하게 기습하기도 하고, 사부지와 알렌을 쏜 게 자
신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고백하는 등, '나 악당이야'라는 어필을 충분히 해주더
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번편은 진짜 최종 결전을 앞두고, 이사오의 최종 보스로
서의 강력함을 부각시키기 위한 에피소드였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이사오가 저지른 짓들을 종합해 보면 분명 엄청난 대악당인데, 언행이
워낙 경박하고 장난스러운 탓에 묘하게 언밸런스한 느낌이 든다면서, 일웹 일각
에서 '정말 특이한 캐릭터'라고 재미있어 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쨌
든 다음편에서는 새로 공중에 일본으로 통하는 구멍이 열릴 것이 예고된 가운데,
이사오와의 또 한차례 결전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정리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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