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로! 최종화, 드디어 마왕과 용사의 최종 결전이...?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엔드로! 12화 (최종화)에서는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밝힌 마오(마왕)와
유샤(용사) 일행의 최종 결전이 벌어지는... 줄 알았습니다만, 역시나 전개
가 상당히 밝고 훈훈한(?) 방향으로 흘러가더군요. 고민 끝에 유샤(용사)
일행은 아무래도 마오(마왕)과 싸울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런
생각은 마오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자신이 쓰러지지 않으면 세상이 멸망
해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자진해서 '제자들'에게 토벌 당하려고 하죠.

하지만 유샤는 끝끝내 마오를 쓰러뜨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가진 용사의
검을 치비(꼬마) 드래곤에게 먹이로 던져줌으로써 용사의 자격을 깨끗이 포
기해 버립니다. 그러자 메이드 골렘(메이고)이 기다렸다는 듯이, 마오를 번
쩍 들어서 역시 치비 드래곤에게 먹이로(!) 던져주는데요. 치비 드래곤에게
한번 삼켜졌다가 다시 토해진 마오는 뜻밖에도 마왕의 힘을 전부 잃어버립
니다. 치비 드래곤이 '마왕'이라는 개념 자체를 먹어버린 거라고 하는군요.

예전에 금단의 마법에 함께 휩쓸린 메이드 골렘(메이고)도 저 치비 드래곤
에게 삼켜진 이후 '골렘'이라는 개념을 잃어버렸다고 하는데요. 그때 이후
로 바로 이런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 착한 음모(?)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의 능력을 지닌 치비 드래곤 덕분에 사건은 무사히
해결되고, 마오와 유샤 일행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무직(...)이 된 유샤가 재차 용사가 되겠다는 결의를 하면서 이야기는 엔딩.

일웹에서는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엔딩이었다'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 '캐릭터들이 정말 귀여웠다' '치유계 판타지물이란 바로
이런 거다'라고 호평이 많더라고요. 방영 전에는 그냥 캐릭터가 귀여울 뿐
인 작품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설정이 상당히 시리어스했다는 점에 한번
놀라고, 그런 시리어스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마지막까지 너무나
밝았다는 점에서 또한번 놀라게 되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웹에서는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다면서, 언젠가 제 2기가 나
올 수 있을지 기대하는 의견도 보였는데요. 과연 후속편이 또 나올 기회가
있을지 어떨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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