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 10화, 초반 전개 치고는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
였다면서 일웹에서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더군요. 사건은 주인공
히카루가 (북반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남십자자리를 보고 싶다면서 고집
을 부려, 자기 아버지가 한층 더 수색을 강화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는 마도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로켓을 띄워 우주로 나가는데에서 시작
됩니다. 막상 우주로 나와 보니 별이 너무 많아서 어느 것이 남십자자리
인지 쉽게 분간이 가지 않는 와중에, 마침 펜의 반응이 있어서 그대로 펜
을 찾아 워프.
워프를 통해 도착한 곳은 중력이 지구의 2배인데다가 기후가 아주 가혹
한 행성이었습니다. 그곳에 (일시적으로) 파워업한 적 간부들이 부하들
과 함께 총출동. 가혹한 환경 속에서 프리큐어의 악전고투가 펼쳐집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찾아나선 펜 뿐만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던 황소자리
프린세스의 펜까지 적에게 빼앗기고 변신이 풀린 프리큐어 일행. 완전히
참담한 패배를 당하고 아슬아슬하게 후퇴하게 됩니다. 간신히 로켓을 타
고 지구로 돌아왔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수색하고 있던 마도카의 아버지
에게 로켓이 착륙하는 모습까지 목격 당하고 말죠.
적 간부들에게 펜을 빼앗기고 정신없이 도망쳐 왔을 뿐만 아니라, 마도
카의 아버지에게 로켓이 착륙하는 모습을 들키고 만 긴박한 상황에서
이야기는 엔딩. 일웹의 커다란 친구들은 '전범은 히카루' '어린 아이들
눈물' '이런 긴박한 전개가 초반에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상당히 흥미
진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더군요. 다음편에서는 아마도 히카루가
죄책감을 극복하고 한층 더 파워업하여 역습의 프리큐어(?)를 보여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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