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7월 18일 오전 10시 30분경에 발생한 '교토 애니메이션' 제 1
스튜디오 방화 사건과 관련해서, 교토 애니메이션측의 입장문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교토 애니메이션측은 우선 애니메이션에 뜻을 두고 전국에서 모여든
장래가 유망한 젊은이들을 비롯하여 오랜 세월 함께 작품을 만들어온
우수한 동료 사원들이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음을 언급하면서, 회
사와 애니메이션 업계에 있어 정말 큰 손실이라고 비통해 했습니다.
이어서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발표한 것 이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히는 한편, 언론 매체에 대한 대응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맡겼
으니, 당분간 회사에 대한 직접 취재는 삼가 달라고 부탁을 했더군요.
그리고 입장문 마지막에 변호사의 연락처를 첨부해 두었던데요.
회사가 현재 생명을 잃은 사원과 부상을 당한 사원의 가족들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가지로
힘들고 할일도 많은 상황에서 거듭된 언론의 취재 요청에 일일이 응하
기 어렵다는 뜻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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