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쪽 트위터에서 뜬금없이(?) 위와 같은 그림이 화제를 모으고 있더군요.
저 그림을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놓고 스마트폰을 흔들면, 마치 바스트 모핑
이 일어난 듯한 착시 현상이 발생한다는 건데요. 일웹의 신사분들이 '이거
생각해 낸 사람 누구냐? 천재다!'라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설명에 따르면, 이 그림은 독일의 물리학자이자 생리
학자로 유명한 헤르만 폰 헬름홀츠(Hermann von Helmholtz)의 착시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흔들리는 하트 착시'(Fluttering heart illusion) 현상을
응용하여 제작되었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시각적인 원리를 살펴보면, 낮은 콘트라스트 자극이 시각
정보 수집에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콘트라스트 자극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흔들게 되면, 시각 인식에 시간차(time lag)가 발생하여
콘트라스트가 낮은 부분이 상대적으로 늦게 움직이는 것처럼 착시가 일어
나는 것이랍니다.
저 그림을 만들어서 퍼뜨린 사람은 (어디까지나 학술적인 흥미 차원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콘트라스트 조건을 부여했을 경우, 과연
흔들리는 효과가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라고 제안하기도 했습
니다. 덕분에 일본쪽 트위터에서는 저런 종류의 그림이 여러가지 더 올라와
있더라고요. 다들 학술적인 관심(?)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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