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 제 7화에 등장한 위와 같은 장면이 일웹 일각에서
제법 화제더군요. 잘 아시는 대로, 이번 작품이 역대 '아이카츠!'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서로 만나는 '크로스 오버' 작품이니 만큼, 일웹의 많은 팬들이
성우 장난 (성우가 같은 캐릭터들끼리의 만남과 대화)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 기대감이 부풀어 있는 가운데, 똑같이 성우 키도 이부키가 목소리를
담당한 '히무로 아사미'와 '미나토 미오'가 바로 옆자리에 앉는 장면이 나
오자, 일웹의 팬들이 '바로 이런 걸 원했다고!'하면서 한바탕 뜨거운 화제
로 삼게 된 겁니다. 다만, 살짝 웃는 소리만 나왔을 뿐, 본격적으로 '같은
성우가 연기하는 서로 다른 캐릭터끼리의 대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더라고요.
뭐,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제작진이 성우 장난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면,
(가령, 이치고 & 츠바사 & 코코의 대화 장면 같이) 성우 혼자서 1인 3역
으로 떠들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을텐데요. 과연 제작진이 앞으로
성우 장난을 어느 정도까지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궁금하네요. (물론 성우
들에게는 꽤 중노동이 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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