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최고 재판소가 2020년 9월 21일, 태국인 실업가와 제작회사가
주장하는 '울트라맨' 시리즈의 저작권 보유에 대한 상소를 기각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태국 국내에서도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저작권 보유
가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태국인 실업가와 제작회사는 지금까지 '울트라맨Q에서 울트라맨 타로
까지의 시리즈를 일본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무기한으로 독점적인
이용을 허락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그 계약서의 진위 여부를 놓고,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태국, 중국, 미국
등에서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2월에 이미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전면 승소 판결
이 내려진 바 있으나, 그 이후에도 태국인 실업가측이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하면서 끈질기게 울트라맨 작품들에 대한 권리를 주장해 왔으나,
이번 기각 결정으로 인해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태국 국내에서 모든 울
트라맨 작품(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도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