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굿 프리큐어 33화, 노도카의 예전 주치의 등장, 훈훈한 드라마와 치열한 전투씬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힐링굿 프리큐어 33화, 이번편에서는 노도카의 예전 주치의가 찾아와서,
노도카네 가족들과 오래간만에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는 내용이
다루어졌는데요. 노도카는 병으로 고생했을 때 주치의가 잘 보살펴준 것
을 잊지 않고, 퇴원한 이후에도 계속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하더군요. 일
웹에서는 노도카와 주치의가 무척 친한 걸 보면서, 몇몇 커다란 친구들이
'부럽다'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주치의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노도카가 유독 예쁜 옷을 차려입고 나왔기 때문에, 더더욱
질투심이 끓어오른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

치유네 여관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에, 주치의는 예전에 노도카가 (뵤겐즈
때문에) 병이 들었을 때, 원인을 알지 못하여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어서
괴로웠음을 밝히고, 그 때문에 병원을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충격을 받은 노도카는 주치의에게 뵤겐즈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면 안되나
하고 라비린에게 상담합니다만, 라비린은 먼저 테아티누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난감해 합니다. 일웹에서는 '상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훌륭한
사원' '직장에서는 저렇게 해야 한다'라는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외에도 치유가 따로 준비해둔 음식을 거의 배가 터지도록 먹고 나가 떨
어진 라비린과 페기땅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 또한 보였습니다.)

그러고 있을 때, 주치의는 노도카를 따로 불러서, 사실은 병원을 그만두고
외국의 연구 기관으로 가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아까는 이 얘기를
하기 전에, 노도카가 충격을 받고 라비린에게 달려가 버렸던 거죠.) 노도카
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환자
를 치료하는 대신, 병에 대한 연구를 하기로 했다는 건데요. 그런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이 바로 노도카라는 주치의의 솔직한 심경을 전
해듣자, 노도카는 그제서야 안심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웃는 얼굴로 작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노도카가 작별하면서 좀더 어른이 되면 자기가 만나러
가겠다는 말을 하는 바람에, 일웹의 커다란 친구들이 또다시 질투 섞인 반응
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를 타고 떠나가던 주치의는 도중에 (킹 뵤겐의 강요에 의하여 메가
파츠를 사용하여 파워업한) 다루이젠과 마주쳐서 기가뵤겐의 소체가 됩니다.
라테가 알려준 덕분에 주치의가 기가뵤겐이 되어 날뛰고 있음을 알게 된 일행
은 허둥지둥 달려가서 한바탕 전투를 벌이는데요. 이번편은 드라마 파트가 꽤
진지했을 뿐만 아니라, 전투 파트도 상당히 치열하더군요. 특히나 기가뵤겐의
소체가 된 사람이 노도카와 아는 사이임을 눈치채자, 다루이젠은 여느 때보다
한층 더 무섭게 큐어 그레이스를 공격하던데요. 그게 꼭 질투심에 불타는 모습
같아서, 일웹에서 '질투하는 다루이젠이 꼭 너희들 같다'하면서 재미있어 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치열한 전투 끝에 기가뵤겐은 무사히 정화
되고, 다루이젠은 철수합니다.

이렇게 해서 싸움은 끝나고, 정화된 주치의는 자동차 안에서 혼자 깨어나서
어리둥절해 하다가, 곧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운전하여 출발하는데요. 그 모
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노도카 일행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엔딩. 노도카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주치의의 훈훈한 사연이 인상
적이었던 한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질투심에 불타오르던(...) 일웹의 커다란
친구들도 나중에는 '저런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의사다' '너무 멋진 남자라서
나부터도 반해버릴 것 같다'하면서 알아서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
라고요. 다음편에서는 치유와 높이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듯하니 기대
해 보겠습니다.

PS) 아참, 그외에도 다루이젠이 킹 뵤겐에 대한 충성심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점이 새삼 강조되기도 했는데요. 이걸 두고,
일웹에서는 다루이젠의 배신 떡밥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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