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2005년도 결산
2006/01/03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2005년을 빛낸 명장면 (1) [9]
2005/12/31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 (3) [2]
2005/12/31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 (2) [2]
2005/12/31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 (1) [2]
2005/12/31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인터넷 문화... [4]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2005년을 빛낸 명장면 (1)
해는 바뀌었지만, 2005년도 결산 작업은 마무리해야겠죠. (헐헐) 지난번까지는 캐릭터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했었으니까, 이번에는 명장면들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겠
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명장면'이란 단순히 '멋진 장면'이란 의미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2005년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중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이란 얘기지요.
그 '여러가지 의미'가 무엇인지는 아래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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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독한별 | 2006/01/03 21:05 | 2005년도 결산 | 트랙백 | 덧글(9)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 (3)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캐릭터들은 종종 헤어 스타일만 빼놓으면 거의 똑같아 보이죠?
그렇기 때문에 눈동자를 크게 그리고, 신체 사이즈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며, 톡톡 튀는
목소리의 성우를 캐스팅하는 등, 과장된 캐릭터화가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눈썰미가 좋은 분들은 눈동자를 비롯한 작은 단서만으로도 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군지
한눈에 꿰뚫어 본다고 하시던데, 저는 아쉽지만 올해 역시 그정도 레벨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네요. 2006년에는 과연 그런 안목을 지닐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럼,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을 꼽아보는 작업을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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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독한별 | 2005/12/31 23:51 | 2005년도 결산 | 트랙백 | 덧글(2)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 (2)
제가 올해 애니 감상문을 쓰면서 '순수하다'는 말을 즐겨썼는데요. 실제로 올해 일본 TV
미소녀 애니메이션의 경향은, 전체적으로 심의가 강해진 와중에 'TV 애니메이션의 한계'
를 시험하는 듯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애초부터 위성 방송에서 15금 딱지를 붙인 작품
뿐만 아니라, TV 심야물만 해도 18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촉수씬이 많이 등장하고, 다소
위험한 서비스씬과 백합씬이 심심찮게 등장했죠. 느린 그림으로 돌려보면 은근슬쩍 노출
씬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적지 않았으며, DVD 수정판에서는 그런 노출 수위가 더 올라가
시청자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체적으로 미소녀물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또
한편으로는 DVD 구매욕을 자극하는 경향. 내년에도 계속될지 주목되는군요.

그럼,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 꼽아보기 작업...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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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독한별 | 2005/12/31 22:42 | 2005년도 결산 | 트랙백 | 덧글(2)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 (1)
자,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본격적으로 올해 애니메이션을 총결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결산이라고 해도 사실 별로 대단한 건 아닙니다. 그저 올해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작품, 애니메이션 캐릭터, 애니메이션 명장면, 애니메이션 명대사, 그리고
애니메이션 음악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꼽아보자는 것 뿐이죠. Best란
타이틀을 붙이긴 했으나, 그리 거창한 건 아니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이 사람이 올해 애니메이션을 이런 눈으로 보고 있었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우선 올해를 빛낸 애니 캐릭터들을 여러가지 기준으로 손꼽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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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독한별 | 2005/12/31 22:01 | 2005년도 결산 | 트랙백 | 덧글(2)
2005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 인터넷 문화...
너무 애니메이션 얘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약간 다른 얘기를 해봅시다. 올해
인터넷 문화의 화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연 '낚시'였다고 생각됩니다. 이
'낚시' 혹은 '낚시질'이란 것은 사실 그 기원을 따져보면 그리 좋은 얘기가 나오지는
않는데요. 최근 인터넷상에서 점점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는 예민한
반응이 늘어나다 보니, 일부러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글을 '미끼' 삼아 던져놓고, 그걸
보고 분노하는 사람들을 '낚는' 장난을 즐기는 사람들도 생겨났는데, 그게 바로 '낚시'
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 좋은 의미로 시작된 말이, 의외로 점점 널리 퍼지면서 '예쁜 미소녀
사진'이라고 해놓고 엽기 테러 사진을 올린다거나, '신혼부부 잠자리의 비밀을 밝힌다'
라는 제목의 연예 기사가 사실은 '곤충 잠자리'를 다룬 내용이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고의든 아니든) 사람들을 엉뚱한 방향으로 기대하게 해놓고 뒤통수를 치는 장난스런
행동을 모두 '낚시'라고 부르게 되었더군요. 사실 긍정적인 의미에서 낚시는 재미있는
장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애니메이션중에도 오프닝에서 애매모호한 암시
를 던져 시청자들을 혼란시키는 '낚시'를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었습니다.

사실 '못된 장난'으로서의 낚시는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해 지나치게 흥분하고
적대시하는 예민한 분위기의 소산일지도 모릅니다. 약간 난감한 얘기입니다만, 실생활
에서도 마찬가지로 쉽게 흥분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장난질에 희생되기가 쉽죠. 약간만
놀려도 펄펄 뛰며 흥분하니, 놀려놓고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구경하고 즐기는 사람에게
짜릿한(?) 재미만 안겨주기 일쑤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고 속시원한 일이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오히려 더 인터넷의 분위기가 예민해진 것 같네요.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선의의 장난'으로서의 낚시질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아직
남의 장난을 너그럽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가 많이 남아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지나치게 예민한 적대감은 '못된 장난'으로서의 낚시질을 가능하게 하고,
너그러운 이해심은 '선의의 장난'으로서의 낚시질을 가능하게 한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낚시질'의 두가지 측면은 인터넷의 두가지 얼굴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
니다.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이죠.

내년에는 부디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쉽게 흥분하지 말고 웃는 얼굴로 즐거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못된 장난을 즐기는 '낚시꾼'들이
발딛을 자리가 사라질 것이며, 즐거운 농담과 장난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명랑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리라 생각하니까요.
by 고독한별 | 2005/12/31 21:06 | 2005년도 결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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