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악당 콜렉션 명품 시계?
http://asia.swatch.com/kr_ko/villain.html (클릭)

이야, 007에 나오는 악당들의 이미지를 따서 디자인한 시계도 있었군요.
어떻게 보면, 일본에서 모에 캐릭터로 각종 상품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느낌도 듭니다만... 돈 많이 갖다 주면서 '모에 캐릭터'로 명품 시계 하나
디자인해달라고 하면... 해줄까요? (먼산)
by 고독한별 | 2008/10/07 20:53 | 잡담/토론/기타 | 트랙백 | 덧글(2)
요즘 즐겨 먹는 메밀국수...
출출해서 요즘 즐겨 먹는 메밀국수를 또 삶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콩나물도 집어넣었고,
국물이 없으면 심심해서 즉석 된장국도 준비했죠. 라면 끓이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요즘엔 메밀국수를 양념장에 비벼 먹는 것을 밤참이나 간식으로 애용하곤 합니다.
by 고독한별 | 2008/10/07 01:24 | 잡담/토론/기타 | 트랙백 | 덧글(4)
만약 태권브이를 선라이즈에서 만든다면?
모처에서 농담삼아 태권브이를 선라이즈에 의뢰하여 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얘기가
나온 걸 보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설마...

1. 태권브이 시리즈라면서, 태권 에이 태권 비 태권 씨 태권 디... 등이 양산형으로 나온다.
왜냐하면 팔아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라모델을 최대한 늘려야 하므로... 태권브이 본체
또한 공중형 강화팩, 수중형 강화팩, 지상형 강화팩 등과 합체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바뀔 수도 있다.

2. 훈이와 철이는 둘다 꽃미남으로 운명적으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비운의 형제가 된다.
그리고 가끔씩 동인지 소재가 될 만한 장면을 연출해 준다. 예를 들어, 눈부신 석양을 배경
으로 서로 눈물을 흘리며 껴안는 장면이라든지...

3. 주요 히로인 중 한명이 훈이와 철이의 싸움에 휘말려 죽는 바람에 둘이 진짜 원수가 된다.
그 히로인은 성격은 착하고, 얼굴은 순진한데, 몸매는 글래머인데다가, 약간은 덜렁거리는
버릇이 있으며, 속세를 초월한 듯 때묻지 않은 면모를 보이다 어이없이 희생된다.

4. 적은 루루슈 비슷한 느낌의 꽃미남 지략가로, 다크 포스를 풀풀 풍기는 위험한 미소녀가
부하로 딸려 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죽은 줄 알았던 카프 박사가 환골탈태한 것이었다.
(덜덜덜)

5. 영희와 메리는 모두 신체 사이즈가 이상적인 글래머 형태로 다듬어져서, 이따금씩 괜히
옷이 찢어지거나 몸을 배배 꼬거나 쓸데없이 샤워를 하는 등의 서비스씬을 보여준다.

6. 훈이는 폭력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것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며, 인간
은 왜 싸워야 하나, 미움과 증오는 왜 없어지지 않는지에 대해, 적 간부들과 끊임없이 논쟁
을 벌인다.

등등... 요즘 추세(?) 대로 이런 식이 되어버릴 수도... (이상 쓸데없는 망상이었습니다.)
by 고독한별 | 2008/10/06 03:14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9)
재미있다는 게 대체 무엇일까?
(이 사진은 본문의 특정 내용과는 별로 상관이 없...)

만화는 재미있기만 하면 되는가? 영화는 재미있기만 하면 되는가? 소설은 재미있기만 하면 되는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마도 이 물음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은 어떤 창작물이든
결코 재미가 전부일 수는 없다면서, 심오한 철학적 주제에서 우러나는 작품성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보다 관대한 몇몇 사람들은 최소한 재미와 작품성을 함께 지녀야 한다고 지적할지도 모른다. 그런가
하면, 재미있기만 하면 전부라고 동의할만한 사람들은 어쩌면 만화, 영화, 소설 등의 창작물을 애시
당초 가볍게 즐기고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는 간단한 오락물로 취급할 뿐일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의견 속에 내 생각 하나를 더해보자. 언뜻 생각하면,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좋은 타협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 말은 지나치게 원론적이라서 별로 도움이 안된다. 한가지
다른 예를 들어 보면, 예절을 갖출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과 그 속에 담긴 마음이 모두 겸비돼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형식과 마음이 다
함께 중요하다는 이 말은 인생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어떠한 의미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마음은 또 어떤 의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아닐까?

다시 말해, 양 극단을 평균한 정중앙이 항상 정답이 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최선의 답이 양 극단
사이 어디쯤에 있는지 가능한한 범위를 좁혀보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우리가 '재미'라는 말을
너무 가볍게 쓰는 게 아닌가 우선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는 과연 작품성과 대립된
개념일까? 여기서 내가 잘 쓰는 예는 '음식'이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과연
'맛있는' 음식이면 그게 전부일까? 정크 푸드라고 불리는 '맛있는' 쓰레기 음식들은 과연 어떤가? 또
화학 조미료를 잔뜩 들이부어 '맛있게' 만든 불량 식품들은 어떨까? 음식은 과연 맛이 있기만 하면 다
되는 것일까? 음식은 맛있어야 할 뿐 아니라, 몸에도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점을 한번 생각해
보자. 재미와 작품성의 관계에 대해 어떤 단서를 잡게 될지도 모른다.

이 다음을 보시려면... (클릭)
by 고독한별 | 2008/10/05 03:35 | 잡담/토론/기타 | 트랙백(1) | 덧글(3)
미즈키 나나 라이브 영상에서...





미즈키 나나 라이브 영상... 이게 아마 2008년 1월에 사이타마에서 열렸던 라이브
공연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 Pray를 부르는 장면이죠. 그런데 궁금했던 것이...

같은 영상에 딸려 있는 오디오 코멘터리를 들어 보면, 저 의상 자체는 어머니(미즈키
나나씨의 어머니는 엔카 가수시던가요?)마저도 탐이 난다고 하셨을 만큼 좋았답니다.
그런데 입고 노래 부르는 동안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서 혼났다면서 쑥스러워
하시더군요. 처음 들었을 때는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저런 의상을 입어볼 일이 있어
야죠. (먼산)

그래서 결국 어머니한테 이 영상을 보여드리고 까닭을 물어서... 마침내 그 '두근두근'
의 비밀을 알아냈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아마도 맞을 거라고 하시던데... 아항...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군요. (쿨럭) 역시나 순수함(?)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어쨌든 미즈키 나나씨 라이브 공연은 참 화려하네요. 불꽃도 많이 쓰고, 의상도 계속
갈아입고... 거의 옷 갈아입느라 지치겠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목소리가 전혀 가라
앉거나 흔들리지 않으니, 참... 가수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새삼...
(거기다 저런 옷을 입으려면 살이 쪄서도 안될테고... -_-a)
by 고독한별 | 2008/10/04 23:47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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